임신기록 / 13주 ~ 17주 / 2차 기형아검사 / 성별확인

13주부터 점점 입덧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16주 이후에는 거의 없어진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입맛이 돌아온건 아니고 여전히 못먹는 음식은 못먹고 먹는 음식은 잘먹는다.

매일매일 먹고싶은게 달라져서 뭐가 제일 먹고싶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겠다..

매일바뀌는걸유... 어느날은 샌드위치를 미친듯이 먹고 또 어느날은 샌드위치만 봐도 토할것 같았다

지금은 딸기가 너무먹고싶은데 진짜 아무곳에서도 안판다

딸기!!!!!ㅠㅠ 냉동딸기말고 진짜 싱싱한(?) 딸기가 먹고싶다

정기검진까지 너무 멀게 느껴지고 시아가 너무 보고 싶어서 15주에 근처 병원에서 시아를 보고왔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원장쌤께서 성별 힌트를 주셨다. 

 

우리시아는 아들!!

다리 밑에서 찍은 사진이라서 양쪽 길쭉한게 다리고 가운데쪽에 보면..! 🌶🌶

그리고 정기검진때도 아들인 것 같다고 말해주셨다. 

20주때 성별 반전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해서 일단은 기다려봐야 할 것 같지만 너무 잘보여주기도 하고(?) 원장선생님 모두 아들이라고 말해주셔서 바뀔 가능성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12주 각도법 정확도가 높다더니 정말 맞았다ㅋㅋㅋㅋ 우리아들 엄마랑 남은시간도 잘 지내보쟈 ♥

 

그리고 정기검진날 2차 기형아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1주일 이내로 보내준다고 했는데 바로 다음날 연락이왔다.

 

 

기형아 검사결과 저위험군으로 정상소견이라는 문자가 왔다.

이제 안정기 16주도 넘었고 기형아 검사도 정상이니 한시름 놓아도 되겠지

 

태교도 잘 못해주는데 건강하게 무럭무럭 커줘서 고마워 시아 ♥

 

 

 

마무리는 결혼기념일날 12주 시아 사진과함께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