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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iary/임신일기

임신기록 / 임신확인 / 임신3주(배란9일차) ~ 6주

by ddori824 2022. 8. 8.

임신 준비를 할 때 배태기로 배란일을 확인한 덕분에 성격이 급한 나는 빠르면 배란 9일차부터 임신을 알 수 있다고 해서

9일차부터 원포 임테기를 이용했다.

9일차는 안보일 수도 있는 시기이니 크게 기대하지 않고 해봤는데 연하게 두줄이 보였다..!!!

원포는 시약선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며칠 더 해보니 점점 진해졌다.

다시 한 번 정말 배테기 최고..bbbb

 

임테기 기록한 종이는 원래 스마일배테기에 있는 종이인데 배테기는 어플에 보관되니까 따로 저 종이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임테기 확인용으로 재활용했당ㅋㅋㅋ 

 

임테기 두줄은 확인했지만 지난번 유산의 아픔이 있어서 병원을 빨리 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6주까지 기다렸다가 가려고 했는데 중간에(4주4일) 피가나와서 병원에 내원했다.

피는 착상혈인 것 같고 피고임이 살짝 있다고 했지만 아기집 자리가 잘잡혀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듣고오니 '기쁘면서도 아직 아기도 못보고 심장소리를 못들어서 불안함은 어쩔수 없었다..

그 후에도 피가 조금씩 묻어 나왔지만 피고임이 나온거라고 생각해서 병원에 가지 않았고

6주가 된 날 긴장과 걱정을 가득안고 병원에 다시 내원했다.

 

6주에 만난 우리 아가와 아주 우렁차게 뛰는 심장소리를 듣고 눈물이 났다.

ㅠㅠㅠㅠ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

이시기에는 모양이 비슷해서 그런지 다이아반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반지의 알 부분이 아기이고 링부분처럼 보이는게 난황(아기밥통)이다.

우리아기 태명은 '시아' 남편이 임신소식을 들은 날 아카시아가 핀 나무를 봐서 시아라고 지어주었다.

우리시아 엄마아빠랑 잘지내보자

3주 ~ 6주 사이에는 크게 입덧이나 임신증상이 없었던 것 같고 기초체온은 37~37.5도 사이로 계속 나왔다. 

 

 

오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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