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별보고싶어~~~ 야경보고싶어~~~ 입에 달고 살던 나를위해 갑자기 "남한산성가자!!!" 라고 말하는 남편의 말에 계획없이 갑자기 가게 된 남한산성 야경 보러 간 기록
찾아보니 남한산성은 서문에서 보는 야경이 가장 이쁘다고 했지만 서문 근처에 주차를 비추하시는 글이 많이 보여서 남문에 주차하고 올라가기로 했다.
남한산성쪽으로 올라가는 길. 꽃이 폈을 때 왔으면 더 이뻤겠다고 생각이 드는 길을 지나
남문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를했다. 도착시간은 오후 6시가 넘긴 시간이여서 따로 주차요금은 받지 않았고 주차장이 엄청컸다. (22년 4월 8일 기준 5시 이후 주차 시 주차비 무료)
남문에서 서문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지만 추천하는 곳은 두군데
한 곳은 주차장에서 나와 음식점이 모여있는 큰 길가로 쭉 올라가면 (아래사진 참고)
편하게 걸어 갈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길이 나온다. 아래사진 오른쪽 길과 같이 포장된 도로를 따라 쭉 걸어가면 서문이 나온다.
나머지 한 곳은 내가 갔던 곳인데 이곳은 포장된 도로는 아니지만 조금 더 빠르게 갈 수 있다.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서 저녁 어두울 때는 추천하지 않아요 ㅠㅠ)
가는길은 주차장 바로 뒷편에(아래 사진의 화살표가 있는 쪽)에 골목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쭉 직진해서 가다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길이 나오고 흰색 화살표 방향으로 쭉 가다보면
만해기념관이 나오는데 길이 두갈래다. 흰색 화살표 방향으로 쭉 가면된다
만해기념관을 지나쳐 화살표 방향으로 가다보면 고구려 식당이 보이는데
고구려 식당과 Gallery 산성 사이의 골목길(화살표참고)로 쭉 올라간다.
그럼 나무로 된 징검다리?모양의 다리가 나온당 그쪽을 지나쳐 쭈욱~~ 걸어가기
다리를 건너면 사진과 같은 길이 나오는데 '등산로길' 이라고 적힌 간이 표지판이 보인다.
저 표지판 이후로 따로 표시된 곳도 없고 등산로 가는 길처럼 만들어 진 곳도 있고 허허벌판인 곳도 있어서 이길이 맞나..? 싶은데 맞다. 길이 한곳밖에 없어서 15분정도 쭉 올라가다 보면
요로케 멀리서 표지판이 보이고 길도 이제 이쁘게 만들어진 길로 갈 수 있다.
표지판과 같이 수어장대, 우익문(서문) 쪽으로 쭉 올라간다.
6시쯤부터 오르기 시작했고 중간에 해가 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때부터 풍경이 너무 예뻤음 ㅠㅠ
중간에 오르면서 아래 사진처럼 나무 계단과 이쁜길 두 개가 나오는데 이쁘게 만들어진 길로 가도되고 나무계단으로 가도 똑같은 곳에 도착한다.
(나무계단으로 갈 경우 옆에 풍경을 보면서 걸을 수 있고 이쁜길은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나는 나무계단 쪽으로 갔고 나무계단을 다 오르면 요로케 수어장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보는 풍경도 기가막힘..
이곳도 이쁘지만 목적지는 서문이였기 때문에 0.7km를 더 걸어서 서문으로 가보기로 한다.
드디어 도착 ㅠㅠ
서문에 도착한 시간은 약 7시10분정도였다. 남문에서 서문까지 걸어오는데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해서 약 1시간정도 걸렸다. 그냥 쉬지않고 올라오면 40분정도 소요 될 것 같다.
아래 사진에 있는 위치에서 살짝 올라가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데 그쪽이 야경스팟!
도착해서 본 야경.. 와 너무이쁘다 정말 ㅠㅠ
오후 8시에 본 야경 너무너무 예쁜데 사진으로 다 안담겨서 너무 아쉽다.
야경을 다 보고 하산하는길!
중간중간 가로등이 있어서 어둡지 않아 따로 손전등을 안챙겨도 무방하다.
마지막으로 수어장대에서 본 풍경 여기도 이쁘다 ㅠㅠ 나중에 불꽃놀이 할때도 잘 보일 것 같아
그리고 추가로 좋았던 점은 화장실이 많아서 좋았다!
심지어 깨끗하고 휴지도 있다..!!!
오늘의 포스팅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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